두잎약난초는 제주의 그늘진 숲속에서 자라는데 약난초와 달리 잎이 두 장이라서 그렇게 불림
꽃이 피면 잎이 시들어 버려서 꽃과 잎을 같이 볼 수 없는 두잎약난초는 개체수가 아주 적어서 멸종위기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 종
노란빛을 띤 갈색 꽃은 5∼6월에 줄기에서 비스듬히 나온 꽃자루 끝에 피어 반쯤 벌어져
줄기는 길이 25∼40cm이고 줄기 밑에 나 있는 2개의 잎은 칼집 모양이며
꽃받침은 거꾸로 세운 것 같은 바소꼴이고 꽃잎에는 자주색 반점들로 된 무늬가 있음
식물의 특성상 특정한 환경에서만 자라고 그러한 환경을 가진 지역 외에서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식물들이 더러 있는데
특히 제주에서 자라는 것들 중에 그러한 식물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들이 자라는 지역은
람사르습지 보호구역이나 유네스코 보호구역 등으로 지정되어 환경지킴이나
국립공원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허가 없이는 들어가지 못한다함
그래서 그런 식물들은 아무리 보고 싶어도 쉽게 가서 볼 수가 없음
암매를 비롯하여 한란, 죽백란 등이 그러한 식물들의 대표적인 예
두잎약난초도 그런 식물중의 하나
특징: 꽃도 예쁘지만 향기가 좋음
